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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본부 IP라이선스팀] ‘블루 아카이브’를 완벽하게 현실로 옮기는 사람들 #2

2026.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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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라이선스 직무, 어떤 역량이 필요할까요?

 

Q. 팀원분들이 다양한 배경을 갖고 계시다고 들었는데, 두 분의 경우에는 처음부터 서브컬처 또는 게임 업계에서의 커리어를 염두에 두고 계셨나요?

 

민준기: 대학 시절 방송 및 언론 쪽 커리어를 희망했고, 언론사에 들어갔었습니다. 다만, 실제로 제가 생각했던 일과 괴리가 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후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돌이켜 봤는데, 언론 쪽으로 준비했던 사항을 빼면 애니 보고 게임하고 덕질 한 것만 남았더라고요. (웃음) 자연스럽게 관련 업계에 눈이 갔고, 그 부분을 잘 살려서 게임 업계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김민서: 대학교에서 진로를 고민할 때 내가 남들보다 잘할 수 있고, 더 많이 아는 게 무엇일까 라는 고민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게임 업계를 목표로 잡게 되었는데요.

 

게임과 관련된 대외활동, 인턴 등을 하면서 경험을 쌓고, 입사한 첫 회사가 블루 아카이브의 퍼블리셔인 넥슨코리아였습니다. 당시 블루 아카이브를 정말 열심히 플레이한 덕분에 담당 사업PM이 됐는데요.

 

그렇게 사업PM으로서 일을 하다가, ‘블루 아카이브와 서브컬처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개발사인 넥슨게임즈로 넘어와서 현재까지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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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IP라이선싱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특히 중요한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IP 라이선싱 업무에서 특히 중요한 역량을 꼽자면 크게 3가지 정도가 있을 것 같습니다.

 

IP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 단순히 업무로 IP를 대하는 것을 넘어서, 한 명의 유저이자 소비자로서 IP를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합니다.

 

현실적인 비즈니스 감각: IP를 사랑하는 마음만큼이나, 상품의 공정, 유통, 가격 등 현실적인 시장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균형감: 팬심에만 치우치면 지속 불가능한 사업이 될 수 있고, 비즈니스만 쫓다 보면 IP의 가치를 훼손할 수 있기 때문에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Q. 미래에 같은 팀에서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상은 무엇인가요?

 

저희 업무는 개발팀, 사업팀 등 내부 조직은 물론, 수많은 외부 파트너사와 협업해야 하다 보니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정말 중요합니다.

 

단순히 말을 잘하는 것을 넘어,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고, 내부의 의견을 명확하고 논리적으로 전달하여 설득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그 과정에서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적절한 합의점을 찾아가는 능력을 갖춘 분이라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고요.

 

예를 들어, 파트너사가 IP의 이해도가 조금 부족한 제안을 했을 때, 무조건 "안 된다"고 말하기보다 "이 캐릭터는 이런 특징이 있어서, A보다는 B 방향으로 디자인하는 것이 좀 더 결과가 좋을 것 같다"라는 식으로,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동료와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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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지원자들이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데 있어 팁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학력이나 경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IP와 서브컬처 시장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희끼리 농담 삼아 "서울대 학력보다 블루 아카이브인연 랭크가 높은 게 더 중요하다"고 말할 정도니까요. (웃음)

 

그렇다 보니 포트폴리오에는 본인이 서브컬처 씬과 해당 IP를 얼마나 깊이 이해하고 있는지를 보여줄 수 있는 경험을 담아 주시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예를 들어, 관련 행사에 꾸준히 참여했던 경험, 2차 창작물을 만들어 본 경험, 인상 깊었던 굿즈를 구매하고 분석해 본 경험 등 어떤 것이든 좋습니다본인이 남들보다 강점이 있다고 생각하는 요소는 아끼지 말고 모두 포함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개발사, 퍼블리셔, 파트너사에 대한 구분을 어려워하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아무래도 게임 업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있어야 빠르게 업무에 적응할 수 있다 보니, 업계 이해도 역시 포트폴리오에서 중요하게 보고 있는 부분입니다.


지원을 고민하는 미래 동료들에게 전하는 한 마디


Q. IP라이선싱 업무를 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낀 순간은 언제였나요?

 

저희가 오랜 시간 고민하고 감수한 상품이 출시됐을 때, 선생님들께 "진짜 잘했다", "기획한 사람 감이 좋다같은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특히, 저희의 노력과 고민의 결과로 상품이나 소재들이 개선되고, 이런 부분이 모여서 IP에 대한 만족도를 높인다는 생각을 할 때 이 직무의 매력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Q. 좋아하는 취미가 일이 됐을 때의 소회가 궁금합니다.

 

'덕업일치'는 많은 분들이 꿈꾸는 일이고 저희 또한 그랬는데요. 내가 평소에 좋아서 하던 취미 생활이 회사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무기가 되어주고, 평소에 하던 생각들이 업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은 정말 흔치 않은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일하면서 겪는 어려움이 아예 없지는 않습니다. 좋아하는 IP를 매일 마주하는 것은 정말 행복하지만, 더 이상 순수한 팬의 시선으로만 IP를 즐기기 어려워지는 일종의 '직업병'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리고 밖으로는 보이지 않는 힘든 과정도 많다 보니 지쳐버리는 순간도 오곤 하는데요.

 

그럼에도 단점보다 장점이 훨씬 큰 건 확실합니다. 좋아하는 것을 더 깊이 파고들고, 그것을 통해 유저분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것 자체로 큰 만족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거기에 IO본부, 특히 저희 IP라이선스팀은 '덕력'이 존중받는 곳이다 보니, 회사에서 팀원들과 자유롭게오타쿠 토크를 할 수 있다는 점도 굉장한 메리트라고 생각합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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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앞으로 IO본부 및 IP라이선스 팀에 지원하는 분들을 위해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주저하지 마시고 여러분의 '인연 랭크'와 트로피를 보여주세요!

IO본부에서 함께 '다이브 하고 싶은 이세계'를 만들어 나갈 미래의 동료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블루 아카이브가 게임을 넘어 현실에서도 사랑받을 수 있도록보이지 않는 곳에서 얼마나 많은 고민과 손길이 더해지는지 실감할 수 있었는데요.


선생님들이 일상에서블루 아카이브를 더 가깝게 만나는 순간들이 자연스럽고 소중하게 남을 수 있도록, IO본부는 오늘도 진심을 다해 IP를 지켜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진심을 함께 나누며 일할 수 있다는 점이야말로, IO본부가 오타쿠로서 정말 행복한 직장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이유입니다.